무당의 역사
삼한시대는 농경시대였다. 모든것이 농경으로 인하여 소비되고 생산되어어지는 삼한 시대에는 농사의
시작과 끝에 천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각 나라에는 한명의 천신이 있었고 기후와 관련된 부분에서 제사를 지냈고
이를 迎鼓(영고)라 하였다.
보통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길흉의 예지 및 바램의 출발이었으며
고구려의 경우에는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강했다고 한다.
현재의 무당은 삼한시대에 이렇게 "나라굿" 을 하며
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농사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백성들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겸비했었다.
그렇기에 나라에서는 무당을 신, 혹은 신을 대신하는 자로 생각하였으며
자연과 매우 밀접한 형태의 천신제가 이루어졌다고 할수 있다.
국가적인 모습을 형성하면서 원시적인 형태에서 중앙왕권의 집권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왕권에 의해서 무속은 점차 그 이론이 뒷받침 되지 않았기 때문에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무속이 권세를 누리지 못한것이라기 보다는 무속은 지시하는 성격으로
왕의 책사나 혹은 조언자,예측자의 성격을 뛰면서 발전을 하게 되었다. 자연과 순화되고 교화를
이루던 무속은 이때부터 미래에 대한 예측, 인식되어 갔다.
삼국시대의 "처용가"를 예로 들면 왕은 아니나 그와
밀접한 관계속에서 서민들과 이어지는 전설적인 형태를 띄기 시작하였음을 알수 있다.
왕의 권한을 인정하면서 그안에서 자신들의 독특한 발전 즉, 복을 들이거나
물리치는 형태, 혹은 잡귀에 대한, 민심의 방향으로 흘렀다고 할수 있다.
태조가 고려를 세우면서 무속은 번성을 시작하였다.
신이라함보다는 산신등 지역적 특성이 삼국시대부터 반영되어, 전국적인
명산과 들 강, 주위에 급격히 퍼지기 시작하였으며, 나라를 위한 종교적인 성향을 뛰면서 행사와
의례등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렇듯 나라에 무속이 퍼지면서 무속은 궁안에서 행하여지기까지 하였다.
근본은 천인, 귀인이라 하여 무당에게도 계급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양반이
무당이 되면 仙官 (선관) 이라 하였고 양민이 무당이 되면 이를 무당이라 하였다.
선관은 신선, 즉 하늘과 통하는 관리 라는 명칭의 하나이며 지금의
무녀라는 입장이 이에 속한다 할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처럼 무녀의 세력이 확대되면서 기우제등이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궁밖애서는 많은 양민들이 위안을 삼고 생활을 하게 되었다.
조선시대는 그 초기부터 유교정책의 이념이 강하게 지배를 받으면서 불과와 무당은 동시에 억압을
당하였다. 불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불교등은 산과 자연의 등지에서 일반 대중의 마음으로
스며들었고 마찬가지로 무속은 은밀하면서 간접적인 형태로 마을마을의 서낭당, 등으로 스며들었다.
무속인들은 이조선부터 계급의 하락을 하였으며 불교도 이와 마찬가지에
속한다. 스님들이 기운을 살피는것이 이 예라고 할수 있다.
계급의 하락은 그들을 신의제자라 한다 하더라도 천민에 속하도록 하는
국가의 정책에 따라 되물림이 되는 경우가 많게 되었다.
그러한 성격은 요즘에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무속은 신내림, 즉 "느낌",
"감"등으로 미래를 예측하였다면, 요즈음 철학,논리,통계 등의 학설로 발전된
역학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현재로서의 무속은 때론 나라와 혹은 세계의 흐름에서 소외되는 형상이
되지만
여전히 비밀스러운 입장에서 그 영적기운에 따라서 깊이 관련을
가지며, 혹은 해외의 유명인사가 한국으로 무속인을 만나러 오는 경우도 종종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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